[강원]강릉시, 산불피해 사천지구 휴양단지 개발추진

  • 입력 1998년 5월 1일 12시 35분


3월29일 발생해 산림 3백1만㎡를 태운 강원 강릉 사천지구에 대해 강릉시는 일부 피해지역을 농어촌 휴양단지와 컨벤션 센터 등으로 개발키로 했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피해지역을 산림복구 지역과 개발지역으로 나누어 복구키로 했으며 7호선 국도변 가시권 지역을 우선 개발할 방침이다.

강릉시는 전체 산림피해 지역 3백1만㎡ 중 1백53만8천6백여㎡를 조림하고 63만3천여㎡의 면적에 대해서는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개발검토지역은 사천면 덕실리 산 28 등 9필지, 사천면 미노리 산62 등 5필지, 사천면 방동리 산40 등 8필지 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농어촌 휴양단지 택지개발 실버타운 컨벤션센터 등의 시설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경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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