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양은 지난달 초 상태가 악화돼 가천의과대 부속 길병원에 입원, 정밀검사를 받던중 뇌에 염증이 발견돼 1차 뇌수술을 받았다.
채양은 앞으로 또 심장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생활보호대상자인 채양의 어머니는 치료비 3천여만원을 마련할 길이 막막해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중앙초등학교 어린이회장 김종욱군(12·6학년)은 25일 교장실에서 그동안 모은 1차 성금 5백80여만원을 채양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김군은 “송아가 건강을 회복해 학교에 나올 수 있을 때까지 모금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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