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북구 오룡동 첨단과학산업단지 안에 1만7천여평 규모의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 30일 오전10시 개원식을 가졌다.
이 공원은 실내교육설비는 물론 도로 횡단보도 철도건널목 미니열차 자전거교육장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 실외교육시설과 영상자료 등 휴식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공원측은 오전에는 유치원생,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유형 △교통표지판 및 신호등 식별 △승하차시 주의할 점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하루 수용가능 인원은 3백여명.
공원관리운영은 광주시교통관리공사 직원 4명, 전남경찰청 교육요원 11명, 도로교통안전협회 영상교육요원 2명이 각각 나누어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교육을 통해 일찍부터 어린이들의 교통질서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