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불륜사진』협박하다 쇠고랑

  • 입력 1998년 5월 1일 21시 00분


▼…여관에서 외간 남자와 함께 나오는 주부 유모씨(45·여)의 승용차 번호를 추적해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불륜현장을 담은 사진이 있다’고 협박, 돈을 뜯으려던 이동진씨(27·무직·서울 강서구 방화동)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 모여관을 나서는 유씨의 승용차 번호를 기억했다가 보험회사를 통해 개인신상정보를 캐낸 뒤 “불륜을 눈감아 줄테니 5백만원을 내 놓으라”고 으름장을 놓고는 유씨와 약속한 다방에서 유씨의 신고로 잠복중이던 경찰에 덜미….

〈나성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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