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신뢰성센터를 개설한 아주대 김광섭(金光燮·기계공학과)교수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외국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높여야 수출붐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신뢰성공학은 70년대 미국 국방부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무기 및 우주개발에 활용했던 개념. 80년대 들어 기업도 제품설계 및 마케팅전략에 ‘신뢰성’이란 말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우가 TV광고를 통해 ‘튼튼하고 고장이 적은 탱크주의’를 선전함으로써 신뢰성공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주대신뢰성센터는 기계 전기 전자 정보공학 산업공학 등을 전공한 아주대 교수 10여명과 다른 대학 교수 및 연구소 소속 박사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4월11일부터 기업체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18주 과정의 신뢰성 최고전문가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0331―219―2421
〈김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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