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2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LG증권에 2대3으로 뒤지다 마지막 3판을 내리 따내 5대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현대는 3월 양평대회와 지난달 창원대회에 이어 3연승, 통산 19번째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현대는 준결승에서 진로를 5대2로 가볍게 꺾었으나 결승전 초반 LG증권 김경수 남동우에게 잇따라 두판을 내줘 0대2로 뒤졌다.
신봉민이 ‘기술씨름의 달인’ 이기수를 들배지기로 제압, 한숨을 돌린 현대는 장윤호가 박공선을 밀어치기로 넘어뜨려 2대2로 따라붙었다.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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