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本報를 읽고]이주희/「재산축소」비유 부적절

  • 입력 1998년 5월 4일 07시 50분


4월29일자 홍성일씨의 카툰앨범을 보면 재산축소라는 제목에 뚱뚱한 여인이 ‘34―24―34’를 외치고 있다. 이는 재산문제로 물의를 빚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꼬집은 것으로 보이는 데 물론 공인으로서 비난받아야 하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표현은 옳지 않다. 여성의 능력보다는 신체적 조건을 먼저 고려하는 고정관념의 발로는 아닌지.

이주희(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