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ＮＢＡ］뉴욕－유타 「２Ｒ막차」…플레이오프２Ｒ 개막

뉴욕 닉스와 유타 재즈가 마지막으로 1라운드를 통과, 97∼98미국프로농구(NBA) 콘퍼런스 준결승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해 챔피언 시카고 불스는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샬럿 호니츠에 먼저 1승을 거뒀다.

뉴욕은 4일 동부콘퍼런스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정규리그 2위팀 마이애미 히트를 98대81로 물리쳤다. 뉴욕은 이로써 3승2패를 기록,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마이애미는 4차전에서의 난투극으로 센터 알론조 모닝이 출전하지 못한 것이 패인.

또 유타도 홈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의 5차전에서 84대70으로 승리, 3승2패로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타는 칼 말론이 31점에 15개의 리바운드볼을 잡아냈다.

이로써 동부콘퍼런스 준결승은 시카고 대 샬럿, 뉴욕 대 인디애나 페이서스, 서부콘퍼런스는 유타 대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애틀 슈퍼소닉스 대 LA레이커스의 대결로 벌어지게 됐다.

한편 시카고는 이날 홈에서 벌어진 샬럿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 83대70으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올 시즌 NBA 3연패 및 통산 여섯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시카고는 마이클 조던이 35점에 11리바운드, 스코티 피펜이 25점, 데니스 로드맨이 리바운드 14개를 기록했다.

〈시카고외신종합〉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시 카 고(1승) 83―70샬 럿(1패)

△동부콘퍼런스 1라운드

뉴욕(3승2패) 98―81 마이애미(2승3패)

△서부콘퍼런스 1라운드

유타(3승2패) 84―70 휴 스 턴(2승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