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는 지난달 김응용감독의 제안에 이어 최근 마의웅사장이 이를 수용, 트라이 아웃 1순위로 지명했던 숀 헤어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4일 최윤범이사를 시카고로 파견했다.
외국인선수 수입은 6월까지 가능해 해태의 뒤늦은 행보는 전혀 문제가 없다.
또 숀 헤어도 5월부터 시작되는 인디펜던스리그에서 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나 특정팀과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숀 헤어는 지난해 해태와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인이 한국행을 꺼렸기 때문에 해태가 계약을 성사시킬지는 미지수다.
외야수인 숀 헤어는 96년 메이저리그에서도 뛴 적이 있는데 정교한 타격을 지닌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