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사실이 공표될때까지 판단을 유보해달라』

  • 입력 1998년 5월 5일 21시 46분


▼우리는 지금 서서히 죽는 것을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제재조치 해제를 위해 싸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타라 야신 라마단 이라크부통령, 4일 유엔의 이라크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가 계속되면 ‘심각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하며).

▼모든 사실이 공표될 때까지 유너버머 사건에 대한 판단을 유보해 달라(유너버머 테오도르 카진스키, 미국 정부가 자신의 범행을 개인적인 복수로 몰아가는 등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독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의 90%가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다(허버트 키셔 독일 IBM 연구개발 책임자, 첨단정보기술에서 독일과 미국간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문제가 된 것은 의지부족이었으며 의지만 있었다면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아프리카 8개국을 순방중인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4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유엔이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어내는데 실패해 결국 투투족 50만명이 희생된 르완다 학살을 사전에 막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모든 문제점을 안고 있는 러시아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러시아의 부흥은 페테르부르크에서 시작돼야 한다(바딤 구스토프 페테르부르크 주지사, 4일 러시아 정부가 페테르부르크의 경제발전을 위해 발트해 연안에 3개의 항구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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