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동안의 불법 타락 선거운동은 이를 규제하는 법적 제도적인 장치가 없어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IMF한파는 돈선거의 대가를 톡톡히 지불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는 정말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후보자는 물론 유권자들도 공명선거에 대한 의식변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치욕적인 경제신탁이라는 IMF시대하에서 진정으로 국가의 경제위기를 걱정하는 마음이 있다면 6월4일 선거일이 불법 탈법운동이 사라지는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한다.
허옥석(대전 동구 가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