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홍보업체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지사업무를 대행해주는 법인을 설립한 드림커뮤니케이션스의 이지선(李芝宣·34)사장.
이사장이 4월말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인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세운 회사는 드림USA.
그는 국내 벤처기업이 국제통화기금(IMF) 한파 이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실리콘밸리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아 포기하는데 착안했다.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하려면 아파트임대비 생활비 차량유지비 등 운영비만 한달에 9천달러(1천2백여만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벤처기업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비용입니다.”
이사장은 드림USA의 지사업무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시장을 개척한 뒤 지사를 설립한다면 경비를 7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02―783―0556
〈정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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