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교원노조 충남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회 등 3인)가 최근 충남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 7백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낀다는 어린이는 38.9%에 불과했다.
그저 그렇다는 어린이는 57.8%, 안다니면 좋겠다는 어린이도 3.3%를 차지했다.
학교에서 교사들과 상담이나 대화를 해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30.3%가 1년동안 대화를 해 본적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반면 자주 대화를 나눈다는 어린이는 27.8%, 한달에 한 두번 정도 상담이나 대화를 나누는 어린이는 35.6%였다.
수업내용에 대해선 70%가 모르는 것이 절반인 채로 수업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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