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여자공예고, 컴퓨터-도자기강좌 인기

  • 입력 1998년 5월 8일 10시 55분


“도자기를 직접 만들고 컴퓨터도 배워 보세요.”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여자공예고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개설한 ‘도자기교실’과 ‘컴퓨터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무료 수강생을 모집, 1백79명이 다녀간데 이어 올해도 지난달 2일 개설한 도자기교실에 30명, 컴퓨터교실에 40명 등 지역 주민 70명이 등록했다.

도자기교실은 수강생들이 직접 물레를 돌려 작품을 빚고 유약을 칠해 굽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실기위주로 진행된다.

또 컴퓨터교실에서는 PC통신 인터넷 등 자녀교육이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컴퓨터 상식을 가르치고 있다.

이순만(李淳萬)교장은 “이제는 학교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교육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9월 시작될 2차강좌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62―0293

〈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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