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여자공예고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개설한 ‘도자기교실’과 ‘컴퓨터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무료 수강생을 모집, 1백79명이 다녀간데 이어 올해도 지난달 2일 개설한 도자기교실에 30명, 컴퓨터교실에 40명 등 지역 주민 70명이 등록했다.
도자기교실은 수강생들이 직접 물레를 돌려 작품을 빚고 유약을 칠해 굽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실기위주로 진행된다.
또 컴퓨터교실에서는 PC통신 인터넷 등 자녀교육이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컴퓨터 상식을 가르치고 있다.
이순만(李淳萬)교장은 “이제는 학교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교육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9월 시작될 2차강좌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62―0293
〈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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