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9일 오후2시 진도군 진도읍 향토문화회관에서 국악인과 서예가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교육원 진도캠퍼스 개원식을 갖는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유명 서예가인 장전 하남호(長田 河南鎬)선생이 축사를 하고 진도북춤 판소리 엿타령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진도캠퍼스에는 올 여름방학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지도자과정과 컴퓨터 언어 농어민교육 서예 한국화 판소리 등 전통문화 예술과정이 개설된다.
대학측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청소년 수련관과 모래톱에서 서예 한국화 강강술래 국악 등을 가르치는 여름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