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멀티미디어 활용을 위해 매년 교사들을 상대로 연수를 실시해왔으나 교사들이 기기 조작법 습득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장을 포함한 각급 학교 교원 및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기기조작 능력을 5단계(A∼E)로 평가하기로 하고 A등급의 경우 인사고과시 가산점을 주거나 희망근무지 우선배치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올해 1차 평가의 하한선을 컴퓨터 E등급, 일반 교수기기 D등급으로 설정해 미달자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