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창원 실내수영장， 내달부터 일반인 개방

창원 실내수영장이 내달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창원시는 7일 “내달 1일부터 실내수영장과 수영장내 헬스클럽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며 20일부터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영교실의 월 수강료는 성인 6만원, 학생 5만원이며 1회 이용권은 3천5백원.

오전 6시반부터 오후 5시50분까지 1시간여 간격으로 기초반과 초급반 각 30명씩 10개반 3백명을 모집한다.헬스클럽은 월회비 3만5천원.

시는 95년 8월 3백1억원을 들여 폭 25m, 길이 50m 8레인의 경기용풀과 다이빙시설 등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착공,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을 앞두고 준공해 전국에서 세번째로 1급시설 공인을 받았다.

그러나 체전기간에만 사용한 후 일반인에게 개방할 경우 관리비 등이 많아 연간 8억∼9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으나 관리인원 감축 등 대책을 마련, 개방키로 한 것. 0551―62―8101

〈창원〓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