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존 스미스. 주연 미셸 파이퍼, 조지 드준자. 95년작. ‘캣우먼’ 미셸 파이퍼가 빈민촌의 열악한 교육현장에서 문제아를 지도하는 ‘열혈’선생님으로 등장한다. 미해병대 장교였던 루앤 존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랩그룹 ‘쿨리오’가 부른 주제가 ‘갱스터의 천국’이 개봉당시 영화 못잖은 인기를 끌었다. 존슨(파이퍼)은 9년간의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영어교사로 전업한다. 첫 근무지는 흑인과 히스패닉 불량 학생들이 득실대는 문제아 학급. 존슨은 이들 주위에 마음을 열어놓거나 의지할 대상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에게 보브 딜런과 딜런 토머스의 시를 가르친다(레오나드 멀틴의 ‘영화가이드’의 평가 ★★☆).
▼ 고스트버스터스2
감독 아이반 라이트만. 주연 빌 머레이, 댄 아크로이드, 시고니 위버. 89년작. 공포코미디물로는 최초의 블록버스터로 기록된 1편의 후속탄. 공포물과 SF, 코미디가 적절히 버무려졌던 1편의 이야기를 이어받지만 극의 긴장감이 떨어져 가끔 썰렁한 웃음을 자아낸다. 1편의 사건을 해결한 지 5년. 당시 귀신 잡던 ‘역전의 용사’들은 각자 생업에 복귀한다. 이혼한 뒤 혼자 아기를 키우던 다나(위버)는 아기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자 흩어진 유령사냥꾼을 다시 모은다. 다나의 집근처를 조사하던 사냥꾼들. 거기서 인간의 증오, 불신의 감정이 뭉쳐서 생긴 붉은 거품의 강을 발견하는데….(레오나드 멀틴의 ‘영화가이드’의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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