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００２월드컵］상암구장 명칭권 해외판매 검토

국민회의는 8일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의 건설비용 마련을 위해 경기장의 명칭권을 외국기업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민회의 이석현(李錫玄)제3정책조정위원장은 이날 “상암경기장의 건설을 위해 2천억원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건설비용 조달을 위해 외국기업에 경기장 명칭권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경기장의 명칭권은 1억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