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5·18묘지」 참배객 줄이어

  • 입력 1998년 5월 13일 07시 59분


5·18광주민주화운동 제18주년을 맞아 광주 북구 운정동 5·18묘지에 현장학습을 겸한 학생 참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달들어 5·18묘지에는 하루 평균 5천여명씩, 12일 현재 모두 6만여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중고생 및 대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띈다.

봄소풍 대신 묘역참배에 나서 주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폈다.

또 주말이면 줄잡아 1천여명의 학생이 동아리모임 등 각종 행사를 이 묘역에서 갖고 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벌인다.

한편 5·18묘지관리사무소측은 “지난해 5월16일 이곳으로 묘지를 옮긴 뒤 지금까지 모두 1백10만명이 참배했으며 이 중에는 외국인 1천7백여명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광주〓김 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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