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행패 해고직원, 사장에 접근말라』

  • 입력 1998년 5월 15일 19시 29분


▼…서울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이주흥·李宙興부장판사)는 15일 봉제가공업체 Y사 대표 문모씨(56)가 해고된 직원 조모씨(32·여)를 상대로 낸 접근금지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조씨는 문씨의 사무실이나 자택을 방문해서는 안된다”고 판결…

▼…94년 상습 결근 등을 이유로 해고된 조씨는 문씨의 사무실이나 집으로 찾아가 승용차를 가로막고 항의하면서 복직을 요구했는데 재판부는 “문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입은 점이 인정된다”고 설명….

〈이호갑·부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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