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는 16일 올해 처음 미국LPGA투어에 뛰어든 박세리의 성장과정과 장단점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대성 가능성을 점치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는 박세리가 이미 아마추어시절 한국에서 30개 대회를 석권하면서 명성을 쌓았다고 소개하고 칩샷과 퍼팅 난조가 문제점이었으나 최근 퍼팅이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분석했다.
보스턴 글로브지도 박세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의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기록을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20년 8개월 23일에 마스터스대회를 석권했으며 박세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년 7개월 20일.
이 신문은 또 육상선수이던 박세리가 13세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했으며 그를 지도하고 있는 골프 교습의 거물 데이비드 리드베터가 “일생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라고 극찬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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