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김치로… 수제비로… 「양파별식」

‘1천원으로 만드는 양파별식.’

주부들의 귀가 솔깃해지는 메뉴가 아닐 수 없다. 주식으로 먹을 수 있는 양파수제비. 맛과 향이 좋은 깻잎김치. 신선한 양파 드레싱 등. IMF시대를 맞아 한국식생활연구회가 제안하는 양파요리들이다. 오늘 저녁 식탁에는 만들기 쉽고 값도 싼 양파요리를 올리면 어떨까?

▼양파수제비

△준비물〓수제비반죽(양파즙 1컵, 밀가루 1컵, 소금) 양파½개 호박¼개 대파반개 다진마늘 멸치국물

△만드는 법〓양파는 강판에 갈아 1컵 분량이 되도록 준비한다. 양파즙에 밀가루를 같은 양으로 넣어 소금으로 간해 반죽한다. 양파 ½개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호박은 0.8㎝ 두께의 반달로 썬다. 멸치국물이 끓으면 반죽을 떼어넣고 양파 호박 대파 마늘을 넣고 끓여 소금 후추로 간한다.

▼양파깻잎김치

△준비물〓양파3개 깻잎4단 양념(고춧가루 젓국 파 마늘 생강 깨소금)

△만드는 법〓양파는 2등분하여 뿌리부분을 도려낸 다음 가늘게 채썰어 양념을 넣고 버무려 놓는다. 깻잎은 씻어 물기를 닦아내고 김치통에 깻잎 2장을 놓고 위에 양파양념을 얹어 쌓는다.

▼양파샐러드

△준비물〓양파4개 치커리50g 체리토마토100g 양파드레싱(양파즙4큰술 마요네즈2큰술 식용유2큰술 식초½작은술)

△만드는 법〓양파 3개는 얇고 둥글게 썰어 냉수에 담갔다가 건진다. 그릇에 야채를 보기좋게 담고 양파드레싱을 끼얹는다.(드레싱〓양파 1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다. 식용유에 식초를 조금씩 넣으면서 거품기로 저어 걸쭉하게 되면 양파즙과 마요네즈를 넣고 잘 혼합한 뒤 차게 한다)

〈고미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