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태동 정책수석]『경제정책 큰틀세워 보람』

  • 입력 1998년 5월 18일 19시 03분


―80여일 동안 경제수석으로서의 활동을 결산한다면….

“경제정책의 큰 틀은 세웠다고 생각한다. 20일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새 정부의 비전이 제시될 것이다.”

―자리바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여러 기관을 맡고 있는 경제수석의 업무성격상 행정경험이 많은 강봉균수석이 적임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나는 아이디어를 내거나 기획하고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뭔가 미흡했기 때문은 아닌가.

“더 잘 하라고 보강하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그동안 겪어본 경제관료들에 대한 느낌은….

“각 부 장관은 훌륭한 분들이다. 팀워크도 역대 어느 팀보다 잘 이뤄지고 있다. 내가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경제정책 기조가 바뀌나.

“새 정부의 개혁의지나 철학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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