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5·LA다저스)〓‘곰 사냥꾼’ 박찬호가 통산 6승무패 행진중인 시카고 커브스를 상대로 20일 오전 9시5분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투수리드가 좋고 견제능력이 뛰어난 수비형 포수 찰스 존스와 호흡을 맞추게 된 그로선 시카고전 연승행진을 이어갈 절호의 기회.
그러나 방심은 금물. 시카고는 신인투수 케리 우드의 돌풍을 업고 팀타율이 내셔널리그 6위(0.261)로 뛰어오른 중부지구 2위팀. 시카고 선발투수는 박찬호와 같은 4승1패에 방어율 3.28을 기록중인 스티브 트랙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