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1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02년 월드컵축구경기 유치 등에 대비,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불로동 제3아양교 부근 하천부지(9천5백평)와 침산동 서변대교 부근 부지(1만3천2백평)에 각각 꽃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단지조성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부근에 사는 농민 20명에게 꽃밭 조성사업을 맡길 예정이다.
시는 꽃밭이 조성되면 메밀과 유채꽃을 번갈아 심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문도로 부근에 메밀 및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면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되고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