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제2회 슈퍼 미스터 실버대회’를 개최한다.
복지관측은 이 대회에 참가할 할아버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뒤 키와 몸무게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본선에 앞서 실시되는 5차례의 리허설을 통해 자기소개와 무대적응력, 단체경기 등을 익히고 체력도 다듬게 된다.
30일 본선에서는 곤봉과 아령을 이용한 건강에어로빅과 덩크슛묘기 등 단체전, 줄넘기 역기들기 윗몸일으키기 육체미 등의 개인전이 열린다.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무대매너와 개인 및 단체경기별 점수를 합산한 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고 있는지, 가족간의 유대와 화목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파악해 수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1등은 슈퍼맨상, 2등은 실버상, 3등은 뽀빠이상을 수상한다. 특별상으로 청춘상 은빛상 인기상도 마련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실버미인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정(貞) 숙(淑) 현(賢) 3명의 할머니가 나와 할아버지들에게 장미꽃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051―464―3137
〈부산〓조용휘기자〉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