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YMCA와 대구방송(TBC)이 주최하고 정보통신업체인 INC가 주관하는 ‘대구 지방선거 웹토론회’는 대구방송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이뤄지는 사이버토론회.
후보등록일인 19일 이후부터 모두 15회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인터넷 접속망이 갖춰진 각 후보자들이 선거사무실에 앉아 서로 토론할 수 있으며 일반 네티즌들도 게시판에 올려진 후보자의 약력이나 정책, 토론내용 등을 보고 질문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토론회는 △광역단체장(1회) △기초단체장(8회) △광역의원(3회) △기초의원(3회) 순으로 선거일 직전까지 진행된다.
일반 네티즌은 대구방송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tbc.co.kr)에 접속한 뒤 토론회 사이트인 ‘지방자치정보란’에 들어가면 각 후보자들의 활동내용과 공약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대구YMCA 김경민활동부장(36)은 “웹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자질과 경력을 검증하고 구정 및 시정에 대한 정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정보민주주의에도 크게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