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1로 승리한 주니치는 20승 15패를 기록, 히로시마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19일 이종범은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센트럴리그 방어율 5위인 히로시마 에이스 민치로부터 가운데 안타를 뽑아낸 뒤 후속타자 구지의 오른쪽 안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종범은 8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는데 성공, 시즌 13번째 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도루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선동렬은 이날 팀의 대승으로 출장하지 않았다.
〈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