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가 20일 발표한 무등산권 보존과 이용에 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91.6%가 ‘무등산은 소중한 자원이므로 자연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 ‘인간이 자연환경을 변화시킬 권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53.9%가 ‘없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무등산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4∼5년) 입산을 통제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반대가 39.5%로 찬성(36.4%)을 앞질렀다.
이번 의견조사는 지난 1월 시민 5백57명을 대상으로 직접면접방식으로 실시됐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