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상대 개교50돌기념행사 다채

  • 입력 1998년 5월 23일 10시 33분


국립대인 경상대(총장 서영배·徐永培)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신 일류대’로의 웅비를 다짐하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경상대는 개교 50주년(10월20일)을 ‘시작과 변화를 알리는 출발점’으로 삼고 대규모 학술대회와 거리축제, 음악회 등의 행사를 열기로 했다.

주요 행사계획은 △6월11일 노벨상 수상자 초청강연 △8월3∼4일 수학분야 국제학술회의 △9월28∼29일 한독(韓獨)식물생명공학 심포지엄 △10월14∼17일 동문 모교 방문 등이다.

이밖에 항공기부품 국제심포지엄(10월21일)과 교수음악회(10월중순), 호랑이 박제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리고 기념 조형물과 기념 건축물도 세워진다.

서총장은 “개교 50주년을 계기로 특성화 교육과 특화된 인재양성 등을 적극 추진, 최고의 국립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1948년 10월 20일 진주농대로 문을 연 경상대는 그동안 발전을 거듭, 83년 캠퍼스를 칠암동에서 가좌동으로 옮겼고 현재 입학정원이 11개 단과대 56개 학과 3천7백50명이며 재학생은 1만9천여명에 달한다.

〈진주〓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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