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필립모리스컵]부천SK 3연승 『신바람』

  • 입력 1998년 5월 26일 19시 28분


부천 SK가 3연승을 달렸다.

26일 천안에서 벌어진 천안 일화 대 부천 SK의 98필립모리스 코리아컵 6차전. SK는 천안의 파상공격을 막아내며 1대0으로 승리, 3승3패(승점7)로 중위권에 올라섰다.

20일 4차전까지 1위를 질주하던 천안은 23일 현대에 패한데 이어 이날 다시 SK에 무릎을 꿇으면서 2연패에 빠졌다.

SK는 전반 15분 윤정춘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밀어준 볼을 조정현이 골 정면에서 오른발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일화는 전반 40분 루비가 찬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났고 후반 6분에는 이석경의 터닝슛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대전 시티즌은 전주에서 전북 다이노스를 맞아 공오균의 프리킥과 신진원의 결승골로 2대0으로 승리, 3승3패(승점9)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극인기자〉

△천안

SK 1(1―0 0―0)0 일화

▽득점〓조정현(15분·도움 윤정춘·SK)

△전주

대전 2(2―0 0―0)0 전북

▽득점〓공오균(20분) 신진원(44분·도움 김은중·이상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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