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조 히데키는 41∼44년 일본 총리를 지낸 인물로 진주만 공격을 감행,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2차대전 후 도쿄 전범 재판에서 A급 전범 판결을 받아 교수형에 처해졌다.
올해는 건국 5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자칫 이 영화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 과거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부 청소년들이 흥미삼아 이를 시청하거나 얄팍한 상흔에 물든 기성인들이 몰래 이를 상영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경내(부산 부산진구 연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