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김소진의 「아버지의 미소」

  • 입력 1998년 5월 27일 19시 40분


사랑에 빠지지 않으면 증오에 빠지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에로스의 화살은 사실 질투의 화살이며 따라서 에로스는 질투의 신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질투의 본질은 줄여 말하면 아름다움에의 흠모이다.

김소진의 ‘아버지의 미소’(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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