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서정윤(徐正潤·47·환경공학)교수가 최근 개발한 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는 외부 공기를 주입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기기 내에서 발생한 수증기를 응축시켜 음식물의 수분을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 특징.
서교수는 “1㎏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기존 기기들의 경우 시간당 약 15만ℓ의 악취성 공기가 발생, 가정에 설치하는 것이 어렵지만 이 장치는 배출되는 공기량이 시간당 5ℓ에 불과하고 미세한 악취는 기계 내부에 설치된 바이오필터를 통해 적절히 처리된다”고 밝혔다.
이 기기를 가동할 경우 한달 전기료는 1천원 수준.
특히 제품화될 경우 대당 가격은 기존 제품의 절반 가량인 30만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0551―79―7563
〈창원〓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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