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만화 ‘천국의 신화’에 음란하고 폭력적인 장면을 묘사한 혐의로 기소돼 11일 벌금 3백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만화가 이현세(李賢世·43)씨는 “이같은 결정은 앞으로의 창작활동을 크게 제약하는 것”이라며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하기로 했는데…
▼…이씨의 변호인은 28일 “작품 전체의 의미와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고 일부 장면만 문제삼은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유죄인정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혀 조만간 인기만화가와 검찰의 법정공방이 본격화할 조짐….
〈부형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