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아엔터프라이즈와 나래블루버드의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허재는 “10년간 정들었던 기아팀을 떠나게 돼 착잡하지만 나래팀에서 운동과 생활 모두 착실하게 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나래를 떠나는 정인교는 “농구명문 기아에서 더욱 열심히 해 좋은 트레이드였다는 평을 받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나래 이원흥 단장은 이날 “두 선수의 트레이드와 함께 우리팀의 내년도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 선수를 기아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창기자〉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