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스포츠홀에서 벌어진 대회 예선 A조 불가리아와의 원정 2차전에서 신진식 박선출이 분전했으나 블로킹수 12-28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1-3(15-13 6-15 11-15 8-15)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4패로 쿠바, 불가리아에 이어 조 3위를 유지, 8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남은 6경기에서 최소한 4승 이상을 해야 하는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
신진식의 활약으로 첫 세트를 15-13으로 따낸 한국은 이후 불가리아의 오조노프와 젤리아스 등의 블로킹을 뚫지 못한데다 막판 체력까지 떨어져 내리 3세트를 잃었다.
한편 한국은 내달 5,6일 쿠바를 서울로 불러 홈 2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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