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 다시 말해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입을 공업용 미싱으로…’라고 했다는 기사를 외국인이 본다면 우리나라의 위신과 국가의 명예는 어떻게 되겠는가.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온 나라가 IMF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선거판에서 오가는 정치 공세적인 발언이라 하더라도 해야 할 말이 있고 해서는 안될 말이 있다.
김의원을 국회에서 제명하는등 중징계하든지 명예훼손등 사법처리 문제를 검토해서라도 다시는 그런 저질 발언이 정치판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송주환(서울 서초구 방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