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국립중앙도서관이 맡은 사명의 공공성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총괄 관리하는 지식자원은 우리 국민 모두의 것이다.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그리고 무료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국립중앙도서관은 효율성 추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정부는 나라전체의 학문활동과 기업활동 국민의 독서생활을 본격 지원해 장기적 국가 경쟁력을 키워야한다. 아무쪼록 정부가 가시적 성과에만 급급하지말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하기 바란다.
이용재(부산대 문헌정보학과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