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마음 한구석이 이렇게 공허하고 납덩이처럼 무거운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국가의 어려운 형편 때문일 것이다. 정치도 불안하고 경제도 어렵다.안보는 더욱 걱정스럽다. 얼마 안있으면 6·25전쟁 48주년이 된다. 아직도 많은 국군장병들이 북한에 억류돼 있고 1천만 이산가족들도 서러움의 세월을 살고 있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먼곳에 있지 않다.잠시 즐거움을 위한 나들이보다는 현충일을 맞아 한송이 꽃을 국립묘지 무명용사에게 바치는 작은 애국 실천에 앞장서보자.
이선홍(서울 송파구 신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