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스타/6일]세터 이성희 『쿠바 잡겠다』

  • 입력 1998년 6월 5일 19시 30분


“쿠바를 한번이라도 잡아야 여자친구 앞에서 체면이 서는데….”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의 세터 이성희(31). 6일과 7일 벌어지는 98월드리그 쿠바와의 경기에 주전 세터로 출전하는 그의 각오는 남다르다. 월드리그 때문에 결혼까지 7월로 미룬 그로서는 세계 최강 쿠바를 한번이라도 꺾고 싶은 심정. 지난달 원정 경기에서는 2연패. 그는 월드리그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팀으로 이적할 예정. 예비신부에게 멋진 선물을 하는 이성희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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