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시카고 42점차 대승…챔피언전 최다점수차

  • 입력 1998년 6월 8일 19시 43분


역시 시카고 불스인가. 원정경기에서 1패 뒤 1승을 올린데 이어 홈 3연전중 1차전에서 42점차의 대승. 42점차 승리는 미국프로농구(NBA)통산 챔피언결정전 최다점수차 승리기록이기도 하다.

시카고는 8일 홈에서 열린 97∼98NBA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유타 재즈를 96대54로 대파했다.

시카고는 이로써 2승1패를 기록, 앞으로 2승만 추가하면 3년연속 정상에 오르게 된다. 4차전은 11일 시카고에서 벌어진다. 시카고는 4,5차전도 홈경기여서 유리한 입장.

시카고의 42점차 승리는 78년 워싱턴이 시애틀전에서 세운 종전 챔피언전 최다점수차 기록(35점)을 7점 경신한 것. 그만큼 이날 시카고의 기세는 드셌다.

시카고는 마이클 조던이 24점, 토니 쿠코치가 16점을 넣었다. 유타는 말론이 22점으로 슛감각을 되찾았지만 스탁턴이 경기초반 야투 10개를 모두 놓치는 등 전반적으로 슛감각이 나빴다.

〈시카고외신종합〉

△챔피언결정전 3차전

시카고(2승1패) 96―54 유타(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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