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1일자 ‘굿모닝 이코노미’ 기사중 표현이 다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의견을 보낸다. 요즘 주부들은 점점 할인쿠폰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외국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고 알뜰한 살림을 위한 바람직한 풍조로 여겨진다.그런데 주부들의 쿠폰 활용을 ‘낯 두꺼운 일’이거나 또는 ‘창피한 행동’, ‘조금 비겁한 행위’ 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쿠폰 문화의 정착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다.지금까지 뿌듯하게 쿠폰을 사용해 오던 사람들도 도리어 그게 그렇게 창피하고 비겁한 일이었나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사용을 꺼려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좀 더 완화된 표현으로 모든 소비자들에게 할인쿠폰을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 넣어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