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 산딸기작목반,야산 조성 1억여원 소득

  • 입력 1998년 6월 9일 08시 31분


포항 남구 장기면 수성리 산딸기작목반(반장 정래용·59)은 마을 인근 야산에 조성한 1만5천여평의 밭에서 연평균 40여t의 산딸기를 생산, 1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마을 30가구 주민들이 20여년 전부터 야산 언덕배기 등의 밭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 산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한약 복분자(覆盆子)의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작목반장 정씨는 “벼농사를 짓거나 밭작물을 심는데 비해 2, 3배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달말까지 수확되는 산딸기는 대부분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센터와 울산 등 경남지역에 출하된다. 4㎏들이 상자당 가격은 1만5천원선. 0562―76―0810

〈포항〓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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