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1승’ 및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32개국 축구열강들이 격돌할 이번 제16회 월드컵은 11일 0시30분 A조의 브라질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4게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편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과 주앙 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FIFA)회장 등 각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개회식은 프랑스 특유의 화려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펼쳐진다. 세계 1백60개국에 중계될 이날 개회식은 과거 의례적인 행사에서 탈피, ‘축구의 꿈’이라는 타이틀의 환상적인 한편의 드라마로 펼쳐진다.
〈파리〓김상영특파원〉you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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