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16개 건설업체가 부도를 냈으나 이중 5개업체는 아파트공사를 완료했거나 입주예정자에게 계약금 등을 돌려주었으며 6개 업체의 아파트공사는 주택사업공제조합이 지정한 업체들이 대신 맡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청구 등 5개 업체가 짓고 있던 아파트 21개단지 6천5백55가구는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돼 있어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부도업체 대부분이 화의나 법정관리를 신청해놓고 있어 법원의 결정 여부에 따라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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