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은? 이것이 정말 한 시대(불스 왕조)의 끝일까.
아직도 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기량인데다 전보다 한발짝 느려졌을지는 몰라도 ‘완벽한 선수’에 어느 때보다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는 그이기에 앞으로 최소한 2년은 더 뛸 수 있으리라는 것이 주위의 관측.
올 겨울에 시카고 유니폼을 입고 있는 조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지만 주위의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살아왔고 언제나 그걸 환영하는 그의 성격과 농구에 대한 놀라운 열정 등으로 볼 때 피펜, 잭슨이 없는 불스라는 또다른 도전을 극복해보려는 그의 모습을 일년은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양정호(밴쿠버거주 대학생)ohgnu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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