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주창/「세종공항」명명 인천에 도움

  • 입력 1998년 6월 15일 19시 53분


동아일보 9일자 발언대에 실린 신공항의 명칭에 대한 글을 읽고 왜 세종국제공항으로 이름을 붙여야 하는지를 말하고 싶다.

세종공항이란 이름을 사용하면 ‘세종’이란 문화상품을 인천이 소유하게 되는 셈이다. 우리나라역사의대명사인귀중한 문화적 보물을 인천이 소유한다는 것은 인천의 자랑이자 세계의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미 유네스코에서도 알아주고 있는 세종을 인천의 상징으로 만들어 외국인이나 자손들에게 대왕의 위업을 자랑하고 활용하면 문화적 경제적 이익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눈 앞의 작은 효과에 얽매어 더 큰 이익을 저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김주창(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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