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개 섬으로 이뤄진 인천 옹진군 주민들이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수도권 전철역을 찾아 섬 홍보에 나섰다.
옹진군 관내 25개 유인도 주민들은 18일 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서울역에서 전철이용객에게 섬 홍보 유인물을 나눠주었다.
옹진군 주민의 ‘섬 알리기’행사는 29일까지 시청역 종로3가역 부천역 신도림역 등에서 계속되며 군 직원과 1백여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옹진군과 주민이 함께 만든 홍보 유인물에는 각 섬별 관광자원 교통편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돼 있다.
특히 숙박시설에는 실명제를 도입, 업주 이름과 전화번호를 함께 게재했다.
군 관계자는 “알뜰피서계획을 짜고 있는 수도권 시민에게 우리 섬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에 이어 두번째 가두홍보에 나섰다”고 말했다.
〈인천〓박정규기자〉
park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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